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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참으로 많은 분들이 고생을 해주었다. 그 중에서도 백용기씨, 김남숙씨,
여상기씨 등 많은 분들의 노력은 인상적이었다. 어디 그 뿐이겠는가?
이상갑씨, 정권태씨, 이상민씨 등은 참 인상적이었으며, 채창신씨, 박광민씨, 최종준
씨, 임채홍씨의 노력은 그 누구 못지않게 고마운 일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믿어야 할
사람을 믿지 못하고, 믿지 못할 사람을 믿어 버렸다. 그로 말미암아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그들 역시 지오비인 이다. 언제고, 지오비를 위해서
노력해주리라 믿는다. 왜냐하면 그들 또한 지오비를 위해 많은 일을 했기 때문이다.
그들이 잘되기를 빈다. 그런데 이번에는 또 P씨가 그들이 귀가 얇은 것을 알고
이간질을 하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또 속는 바보가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었다.
27) 눈 오는 날의 전국 투어
나는 지오비 사업을 위하여 전국을 순회하기로 결정했는데, 내가 지명한 사람들
이(20여명) 일이 있어서 못 간다고 말하는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었고, 그
다음날부터 한 달에 걸친 논스톱 전국 투어에 동행해 주었다. 이는 ‘베드로야,
그물을 버리고 사람 잡으러 가자’ 했을 때 그냥 순종한 것과 같이 그 순간
하느님께서 그 심령들 속에 역사해 주셔서 한상호 장로님, 이정식 장로님, 강여성
사장님, 진재근 사장님, 채창신 사장님, 임채홍 사장님 등등 모두가 각자의 일을
포기하고 100% 지원해 주었을 때 참 기뻤고, 가는 데마다 기적이 일어났다. 나는
주로 두 가지를 강의했다. 하나는 사업이고, 다른 하나는 인성교육이었다.
하느님께서 내게 어릴 때부터 주신 재능(달란트)이 하나 있었다. 모인 집단이 어떤
집단이든 관계없이 척 보면 그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술을 ‘달란트’로 주신 것을 느낀다. 그래서 나는 한 번도
인성교육 노트를 별도로 만들지 않았다. 내가 뭘 가르쳐야지 목적을 세우면 그것은
실패다. 그 집단이 원하는 것을 줘야 성공한다. 나는 전체적으로 그들을 이끌고,
감동을 주고 하는 것은 잘 하는데, 주님께서 개인적으로 일대일로 하는 기술의
‘달란트’는 주시지 않으셨는지 잘 못한다. 요즈음은 일 대 일의 대화 기술을
달라고 기도하고 있고 노력하고 있다. 또 큰 일도 잘해야 되지만 작은 일도 잘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참으로 신기한 일은 계속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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