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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생각해 보면 너무너무 신났던 것은 내가 개발한 시스템이 드디어 운영에 성
공해서 진짜 돈이 은행 CMS로 주주들 통장으로 직접 들어오기 시작하는 게 아닌가.
나는 너무너무 신났고, 뛸 듯이 기뻤다. 이 날의 기쁨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나는 지오비인들이 행복하게 잘 살 수만 있다면 내 한 목숨은 아깝지 않다. 그렇게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이제 됐다. 고속도로를 2년 동안 만들고 톨게이트까지 이제는
만들어진 것이다. 거기다가 직총 200개 단체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니 성공은 따
놓은 당상이었다.
38) 끊임없는 봉사
“ 봉사란 대가성 없이 하는 사랑의 표현이다.”
39) 연세 드신 분들의 항전(抗戰)
최초 지오비 사업자들의 평균 연령은 60대 중반이었다. 누구든지 지오비 사무실에
와 보고는 첫 번째 하는 말이 양로원 같다는 것이었다. 정말 그랬다. 이복섭 씨는 70
세가 다 되었고, 김정환 장로님은 81세였고, 윤소연 씨부터 많은 분들이 70세가 넘
었고, 일을 열심히 할 수 있는 나이였던 이정식 장로님, 한상호 장로님, 조창현 님,
서기석 대표도 모두 60세가 다 넘었다. 60세 전후의 분들은 지오비에서는 차라리
젊은이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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