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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났으면 고쳐야 하는데 왜 안 고치는가.

‘고장 난 자본주의’
고장 난 자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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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난 자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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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난 자본주의' 세계 고민…다보스 포럼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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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오래 살면 고장이 나고 우리가 사용하는 가전제품들도 오래 쓰면 고장이 난다. 사람이 병원에 갔을 때 무슨 병
인지 알고 고칠 수 있는 약만 있다면 고장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런데 왜 세계는 고장 난 자본주의를 말하면서도

이를 여전히 방치하고 있나?

그것은 고장 난 자본주의를 고칠 수 있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거나, 알아도 실행할 수 없을 때 문제가 되는데 여기서
문제는 후자인 것이다. 해결책을 찾아도 해결할 수 없는 이유는 바로 기득권층 때문이다.

자본주의는 개인주의고, 민주주의 또한 개인주의이며 자본주의이다. 개인이 많은 재산을 가졌다고 그것을 강제로 없
는 사람들에게 나눠줄 수는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가진 자들이 만들어 놓은 법을 다 지키며 사업하는 것은 더더욱 불
가능한 것이다. 이 문제는 혁신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그래서 다보스 포럼에 세계 정상 40개국과 2,600

개의 세계적 기업들이 모두 모였음에도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개인주의 즉 자본주의는 고장이 났다 하며 폐막했던 것
이다. 다보스 포럼 이후 세계 각국은 지금도 계속해서 그 해결 방안을 찾으려고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계속해서 싸움을 위한 싸움을 해 가고 있다. 1970년대 이후 자본주의는 무역 장벽을 낮추고 자유 무역을
발전 시켜 왔다. 그러나 자본주의 폐해로 인해 양극화가 더욱 심화하여 세계의 단 1%의 사람들이 99%의 사람들을

종 부리듯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고장 난 자본주의로 말미암아 양극화는 더욱더 심화하여 가고 있다. 심각한 세계인
의 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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