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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기 다른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포럼이다.







                                             ‘고장 난 자본주의’
        다보스 포럼

         다보스 포럼           고장 난 자본주의             국가와 대기업            SBS 최후의 제국            공유와 나눔


                                          네트워크 전쟁 / 경제 전쟁







          다보스 포럼

          매년 스위스의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경제 포럼’

          세계 각국의 정계(政界)·관계(官界)·재계(財界)의 수뇌들
          이 모여 각종 정보를 교환하고, 세계 경제 발전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한다.











        다보스 포럼은 전 세계 각국의 정상과 대기업이 모여서 세계의 경제, 환경, 인종 등등의 문제를 토론하는 자리다. 한국
        에서도 명인클럽, 서초포럼, 여의도포럼 등등의 많은 포럼이 있고 그 포럼마다 저마다 추구하는 목표가 있다. 포럼이
        란 대중이 모여 어떤 의제를 놓고 함께 토론하는 방식이며 이 토론 문화가 잘 발전한다면 그 집단의 퍼포먼스를 내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포럼의 특징 중 하나는 서로 각기 다른 업종의 사람들이 모여 어떤 주제를 놓고 각기 다른 목소리를 낸다는 것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차별 없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직종에 관계없이 모두가 참여하여 토의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포럼
        이다.



        그중에서도 다보스 포럼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경제 포럼으로서 각국의 정상들이나 대기업의 오너들이 대부분 참
        석한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다보스 포럼이 스위스의 다보스라는 마을에서 세계 40개국의 정상과 세계적인 기업
        2,600개가 모여 자본주의 문제를 가지고 토론회를 가졌는데 세계 각국의 정상과 대기업들은 이구동성으로 자본주의
        는 완전히 망가졌고 회생 불능이란 것에 모두가 동의하고 대안 없이 막을 내렸다. 40개국의 정상과 2,600개의 대기

        업이 자본주의는 완전히 고장 났다는 것을 시인하고, 대안 없이 막을 내림으로써 새로운 자본주의 플랫폼을 찾아야
        하는 것이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의 과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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