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40 - V3_Book_RP
P. 240

만들고, 전산망도  구축하고, 연구소도  만들고, 조직원들의  활동비도  줘야  하는데,

          사업은  기가  막히게  좋고, 성공하면  모두가  좋고, 국가도  좋은데, 그 놈의  자금이

          문제였다. 고용 창출도 되고, 저물가도 이루고, 부익부 빈익빈 문제에 도움도 주고,

          환경 보호도 되고, 누구에게도 손해가 없는 사업이라면, 국가가 앞장서서 해야 할
          일인데도 공무원들은 그런 마인드가 없어서 그런지, 여러가지 각도로 정부 관계자와

          접촉했지만  무슨  정신병자  취급만  했다. ‘그렇게  좋은  사업이  어디  있어’ 하는

          식이었다. 참으로  막막했다. 시스템과  그리고  사업의  모든  이론은  만들었는데

          자  금  이    없었다. 정부가  사업을  한다면  먼저  전문가들이  사                             업  을    검토하고,
          사업계획을  작성하고  예산을  편성한  다음, 실행 계획과  세부  실천계획을  만들어

          실시하더라도, 수 년 이상이 걸릴 수밖에 없는 사업인데 나는 전문가도 없이, 예산도

          없이  사업을  시작하려니  그  당시  그  두려움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이  불안했다.
          그렇다고  국가도  좋고, 단체도  좋고, 애국하는  이런  사업을  안  하자니  그렇고,

          하자니 돈이 없고, 참으로 막막했다. 그러나 인생 뭐 있나 해보고 싶은 사업 한번 해

          보는거지, 성공과 실패는 장담할 수 없지만 그 어떤 경우에도 내가 게을러서 사업이
          실패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란 확신을 가지고 나는 도전했다. 내 운명을 하나님께

          맡긴다. 주님께 내 인생을 의탁하고 미래에 도전한다.





          “ 사업자 불이익 사전고지 ”




          내가  오직  믿을  수  있는  분은  하나님  뿐이고, 그리고  사업자  불이익  사전고지  뿐

          이였다. 내가  사업을  하기  전에  사업  하는  분들이  미래에  있을  수도  있는  모든

          피해를  공시하자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불이익  받을  수  있는  부분을  공개해서
          사업이 되겠냐 면서 이를 만류했다. 그러나 나는 그것이 나의 유일한 생명줄 이라

          생각하고  보호막이라  생각하며  계약서에  분명하게  올렸다. 물론  많은  분들이

          계약서를  보고는  발길을  돌렸다. 그러나  나는  그  것이  정직한  것이니까  후회는
          없었다.













          240
   235   236   237   238   239   240   241   242   243   244   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