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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고, 전산망도 구축하고, 연구소도 만들고, 조직원들의 활동비도 줘야 하는데,
사업은 기가 막히게 좋고, 성공하면 모두가 좋고, 국가도 좋은데, 그 놈의 자금이
문제였다. 고용 창출도 되고, 저물가도 이루고, 부익부 빈익빈 문제에 도움도 주고,
환경 보호도 되고, 누구에게도 손해가 없는 사업이라면, 국가가 앞장서서 해야 할
일인데도 공무원들은 그런 마인드가 없어서 그런지, 여러가지 각도로 정부 관계자와
접촉했지만 무슨 정신병자 취급만 했다. ‘그렇게 좋은 사업이 어디 있어’ 하는
식이었다. 참으로 막막했다. 시스템과 그리고 사업의 모든 이론은 만들었는데
자 금 이 없었다. 정부가 사업을 한다면 먼저 전문가들이 사 업 을 검토하고,
사업계획을 작성하고 예산을 편성한 다음, 실행 계획과 세부 실천계획을 만들어
실시하더라도, 수 년 이상이 걸릴 수밖에 없는 사업인데 나는 전문가도 없이, 예산도
없이 사업을 시작하려니 그 당시 그 두려움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이 불안했다.
그렇다고 국가도 좋고, 단체도 좋고, 애국하는 이런 사업을 안 하자니 그렇고,
하자니 돈이 없고, 참으로 막막했다. 그러나 인생 뭐 있나 해보고 싶은 사업 한번 해
보는거지, 성공과 실패는 장담할 수 없지만 그 어떤 경우에도 내가 게을러서 사업이
실패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란 확신을 가지고 나는 도전했다. 내 운명을 하나님께
맡긴다. 주님께 내 인생을 의탁하고 미래에 도전한다.
“ 사업자 불이익 사전고지 ”
내가 오직 믿을 수 있는 분은 하나님 뿐이고, 그리고 사업자 불이익 사전고지 뿐
이였다. 내가 사업을 하기 전에 사업 하는 분들이 미래에 있을 수도 있는 모든
피해를 공시하자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불이익 받을 수 있는 부분을 공개해서
사업이 되겠냐 면서 이를 만류했다. 그러나 나는 그것이 나의 유일한 생명줄 이라
생각하고 보호막이라 생각하며 계약서에 분명하게 올렸다. 물론 많은 분들이
계약서를 보고는 발길을 돌렸다. 그러나 나는 그 것이 정직한 것이니까 후회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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