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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금강산을  다녀오면서  하느님이  살아계심을  또  한  번  가슴으로  체험했다.

          그리고 북한을 다녀오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누가 이렇게 같은 민족에게 남북으로

          철조망을 쳐 놓고 오갈 길을 막았는가 하는 거다. 과연 누구에게 그런 권한이 있단

          말인가. 그것은  정치인들에게, 아니  대통령들에게  있는  것이  아니다. 아무도
          그래서는 안 되고, 누구에게도 그런 권한은 없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혈육을 못

          만나게  해서는  안  된다. 가슴  속에서  왠지  하느님께서  통일의  조그마한  역할을

          나에게  시켜주실  것  같다는  생각이  뜨겁게  들었다. 그날  내게  금강산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내가  세계체육지도자총연합회를  활성화시킬  수만  있다면, 나는
          금강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고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  해안에는  다양한

          유람선을  띄우고,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그리고  금강산에서  소백산까지  산을

          개발해서 세계 등산인들의 등산 코스를 만들고, DMZ에는 세계체육지도자 총연합회
          연수원을 짓고 싶다. 그래서 만일 전 세계 체육 지도자들이 연수를 받기 위해 한국에

          오게 된다면, 엄청난 스포츠 특수 관광 수익을 올릴 수 있고, 세계적인 국제회의를

          자주  유치함으로써  국제  사회에서  스포츠  브레인  역할을  하고, 예천에는  씨름,
          강  릉  에  는    축  구  , 광  주  에  는    야  구  , 경  기  에  는    골  프  , 강  원  도  에  는    등  산  , 경  남  에  는

          해양스포츠, 충남과 충북에는 마라톤 코스 개발, 인천에서 서울까지 스포츠 공원을

          조성하고,(지역적 특색을 살린) 지금의 학교 운동장을 학교 수업 시간 외에는 일체
          개  방  해  서    국  민  들  의    건  강    찾  기    운  동  을    벌  이  고, 올  림  픽  을    치르기  위  해    만  든

          체육시설과  월드컵을  치르기  위해  만든  체육시설을  활용해서 내국인들에게는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늘려주고, 외국  선수나  스포츠  팀들은  한국에서
          전지훈련을  시키고, 동호인  클럽이  여행을  와서  교환경기도  하고, 이런  것을

          주선하는 이벤트 기술을 가르쳐서 수익도 올리고, 한국의 5천년 문화 민족의 저력을

          보여주는 문화 축전을 열고 싶다. 그래서 스포츠 연수와 관광지를 연계한 시스템을

          개발해서 활용하고, 우리나라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다 있으므로 4계절 스포츠가
          가능하다. 이런  맥락에서  나는  그  명분을  확보해  두기  위해서, 미친 듯이  돈을

          투자했다. 세계체육지도자  총연합회를  한국에  유치함으로써, 돈만  있으면  멋지게

          이런  것들을  성공시킬  수  있다. 그래서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이고, 사전에  미국,

          일본보다 세계체육지도자 총연합회를 한국에 제일 먼저 선점해 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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