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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실적/평가/가치/판매/등기/양수도







        (4) 생과 사 초월


        이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모든 것을 각오하고 시작했다.
        한국체육지도자총연합회를 운영하면서,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욕이란 욕은 이골이 나도록 먹어 봤고, 누명이란 누명
        은 다 써 봤기에 지오비 사업을 하면 내가 욕이란 욕은 다 먹는다는 것을 넉넉하게 짐작할 수 있었다. 사업을 시작하

        자마자 아니나 다를까, 한체연은 아무것도 아니고 그것의 열 배, 백 배 더 욕을 먹고 누명을 쓰고 했다. 화도 났고 속이
        상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고, 수도 없이 많은 날을 그렇게 살아가면서 내 돈 쓰고 욕먹고 하는 생활을 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나라, 그것이 가져다 준 병폐다. 아는 사람이 잘 되어야 콩고물이라도 생기는 법인데, 잘

        나지도 못한 놈이 뭔가 좋은 일 한다고 하니까 너나 잘하세요 하고 조롱하는가 하면, 갖은 모욕과 억울한 누명을 썼다.
        그러나 그것도 웃으면서 받아들였다. 내 반드시 지오비를 살려 세상 사람들이 꼭 살아보고 싶은 나라, 대한민국을 만
        들겠다는 굳은 신념으로 내 각오를 더욱 단단히 했다.



        왜 그런 굳은 마음을 갖게 되었는지를 곰곰이 생각해 보니, 어린 시절 할아버지의 영향이 컸던 것 같다.


        “생과 사를 초월하여 일을 시작했다.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다.”



        내가 늘 어린 시절 입에 달고 다니던 말이다.


        내 나라와 내 국민이 내게 괴로움을 줬다고 내 나라 내 국민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는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실때, 아버지 저들이 하는 짓을 저들이 모르오니 저들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했

        던 그 말의 의미를 깨달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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