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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열심히만 하면 되니 일자리를 만들어야 하는 국가의 큰 골칫거리 하나는 해
결되는 셈이고, 힘없는 노인도 할 수 있는 사업인 것이다. 그것이 바로 국가도 하지
못하고 있는 새로운 개념의 고용창출이다. 오-예스 카드와 관련한 수익은 모두가 온
라인을 통한 수익이다. 우리가 물건을 팔면 그 물건 판 금액 중에서 일부만 이익으로
들어오지만, 오-예스 카드 수익은 이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한 번만 가맹점을
확보해 두면 그 가맹점이 가맹점 계약을 포기하거나, 장사를 그만 둘 때까지 계속해
서 회원들이 오-예스 카드를 사용하는 동안은 매달 수익이 지오비로 들어오게 되고,
그것을 나눠 갖는 시스템이니 한 번 수익이 평생 수익인 셈이다.
그리고 그 수익도 참 대단하다. 모든 점포에서 10%, 5%, 3% 등 다양하게 DC만 해
주면 되고, 가맹점 입장에서는 회원만 많이 온다면 누가 비싼 광고비를 내면서
회원과 고객을 모집하겠는가. 광고를 아무리 내도 회원이 반드시 온다는 보장도
없다. 그런데 이것은 회원이 온 다음에, 그 회원이 매출을 일으켜주고 나면 그 금액
중에서 후불제 광고비조로 조금만 지오비에 보내주면 되는데, 누가 이런 광고를
이용하지 않겠는가? 거기다가 자기가 자기 집에 온 손님을 DC해 주고, 자기 집
멤버십 회원으로 확보하면 그 회원이 나가서 제2, 제3의 오-예스 카드 가맹점에
가서 쓰는 비용의 일부분도 수익으로 바뀌는데, 그 수익을 100%로 봤을 때 그 중
35% 가 최초 회원을 영입하여 가입시켰던 가맹점으로 지급되도록 되어 있다.
회원을 한 번만 모집하면 그 회원이 두 번 다시 자기 집에 안 오더라도, 그 회원이
사용하는 금액의 10% 중 3.5%를 평생 동안 자기 가맹점의 수익으로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누가 안 하겠는가. 가맹점 입장에서는 후불제 광고이므로 좋고,
회원이 안 오면 DC도 해줄 필요가 없으니 손해 볼 것 없고, 회원이 오게 되면 정해진
비율만큼 DC를 해주게 되는데, 당장에 수치상으로는 이익이 좀 줄어들지는 몰라도
그마저 광고비로 지불한 셈 치면 되니 손해 볼 게 없고, 만약 신규 회원을 확보하게
되면 그 회원이 나가서 목욕을 하든, 이발을 하든, 세탁을 하던 숙박을 하던,
단란주점을 가든, 식당을 가든, 지오비 가맹점에만 가서 카드만 쓰면 그 매출의
3.5%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수익으로 들어오는 것이니 누가 가맹점을 안
하겠는가?
회원의 입장에서는 같은 물건을 DC도 받고, 자기가 많이 쓰면 적립 포인트로 선물도
받고 또 ‘행운 왕 대박 잔치’라 해서 회사가 회원 번호를 추첨하여 회사 이익금 중
일부를 회원과 가맹점에 돌려주게 되니 가맹점도 회원도 손해가 없고 서로 이득이
되며, 국가도 자원을 절약(광고 및 광고지)하고 자연환경(폐기물 처리)을 보호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그야말로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조카 좋은 사업이 지오비 오-
예스 카드 사업이다.
더더욱 놀라운 것은 지금까지 모든 것은 PG사나 VAN사 그리고 카드사를 통해서만
하던 사업을, VAN사나 카드사 없이도 이 사업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 그 것은 은행
전산망과 금융결제원망을 이용하면 손 쉽게 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이것이야말로
참으로 획기적인 간편시스템이 아니고 무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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