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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실적/평가/가치/판매/등기/양수도






         하이브리드 카드.


         세계 백과사전이 있습니다. 위키백과라고. 그것은 한국인은 한국말로 들어가고요, 중국인은 중국말로, 미국 사람은
         미국말로 모든 나라 사람들이 각기 자기 언어로 들어가는 백과사전입니다. 그래서 전 세계인들이 누구나 아무 문제

         없이 들어가서 볼 수 있는 백과사전이 위키백과입니다. 그런데 그 위키백과에 누가 등록을 했는지 모르지만, ‘세계 최
         초로 하이브리드 카드를 만든 사람은 한국 ㈜지오비의 권오석 대표다’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이것이 전 은행으로 퍼
         졌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저는 언젠가 하이브리드 시대가 온다고 봤습니다. 1995년이라고 되어 있는데, 1992년부터 했던 겁니다. 지금은 하
         이브리드라고 하는 게 다 알려져 있지만, 그 당시에 하이브리드를 얘기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저는 언젠가 하이브
         리드 시대가 온다고 봤습니다. 세상에 하이브리드 아닌 게 없습니다. 혼자 나 홀로 존재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어머니
         와 아버지가 만나서 내가 나오고, 또 내가 살아오면서 모든 것이 조화와 화합과 융합과 통합과 확장을 통해서 발전하

         는 걸 봤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이브리드 시대가 온다고 생각했습니다.


         A라는 물체와 B라는 물체가 합쳐져서 AB가 것이 되는 게 아니라, C라고 하는 새로운 어떤 기능을 발생시킬 수도 있

         고, 또 다른 퍼포먼스를 나타낼 수도 있는 시대가 온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하이브리드 시대를 열기로 결심을 하고,
         하이브리드 카드라고 하는 것을 ‘오예스 카드’라고 설명을 하고, 그리고 의식주 사업을 중심으로 해서 이것을 펼쳐왔
         던 것이죠. 사람이 먹고, 쓰고, 입고, 자고 하는 이 모든 것들에 대해서 거기에 대한 일정 포인트를 적립했다가, 그것을
         없는 사람들한테 고루고루 나눠주면 남한테 피해도 안 주고 기가 막힌 사업이 아니냐, 그래서 우리가 모든 유통은 온
         라인 유통이든, 오프라인 유통이든 보면 생산자 원가는 한 30%에 만들어진다면, 70%가 총판, 도매, 소매를 거쳐서

         소비자한테 전달되는 겁니다. 그러면 이 부분 중에서 30%에 만들어지고, 30%의 판매원이나 총판이 가져가고, 도소
         매에서 30%를 가져가고, 10% 광고비 들여서, 소비자 가격이 10만 원짜리라면 생산 원가는 3만 원이고 나머지가 유
         통 비용입니다. 광고 비용이고. 그래서 이 부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있더라 이거죠. 그것이 온라인 사업이

         면 되겠다. 생산자가 직접 올리고, 소비자가 직접 사게 하면, 유통이 없어지지 않냐, 그래서 저는 온라인 사업을 강화
         시켜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고 거기다가 온라인 사업만 가지면 안 되겠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붙어야 되겠다. 그래
         야 이게 통합의 시대를 열 수 있겠다. 그래서 오프라인을 통합시키는 방법을 또 개발을 해야 되겠다고 결심했어요. 그
         래서 오프라인을 어떻게 통합시키면 될까 했더니 여러 가지 방식이 있겠습니다만, 우선 판매처를 중심으로 가맹점에
         가 보면 이런 가맹점, 저런 가맹점, 수많은 가맹점이 나옵니다.



         이런 가맹점들에게, 이들한테 와서 사람들이 돈을 썼을 때, 이것을 어떻게 저장을 해서 어떻게 이것을 이익으로 만들
         어 내서, 이것을 어떻게 거기서 생긴 수익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 가맹점, 회원한테 다 이익을 줄 수는 없을까. 있더라

         고요. 그래서 이것을 개발하면서 저는 ‘하이브리드 카드’라고 명칭을 붙였어요. 그리고 언젠가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의 가격이 동일한 시대가 올 거다. 그래서 제가 이거를 쓰고 난 다음에 얼마 뒤에 보니까, 온라인 to 오프라인. 이게 나
         오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사설을 통해서나 몇 군데에다가 온라인 to 오프라인은 맞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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