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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봉사활동
한 평생을 사람 속에서 살아왔다. 한국체육지도자총연합회 10만명, 세체연 31개 국
가, 명인클럽 70만,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1천만 등 수많은 회원들과 동거동락
하면서 살아온 삶의 연속이다. 하나는 외로워 둘이 모여서 사람인(人)자가 되었다면
한 사람으로는 할 수 없어 여러 사람이 모여야 뜻을 이룰 수 있는데 이것이 단체이다.
나는 한 평생을 사람 속에서 웃고 사람 속에서 울며 살아왔다. 그리고 나는 깨달았다.
노익장의 모습 속에서나 가난과 고통 속에서 신음하며 살고 있는 분들 가슴에도 누
구에게나 희망은 분명하게 존재하는 것이다. 살아있다는 것은 희망이 있다는 것이다.
나는 삶이 사랑이고 삶이 희망이란 것을 전하고 싶었고, 하나님은 지금도 나를 사랑
하시고 앞으로도 나를 사랑하실 것이며 이 사랑은 어느 누구에게도 다 해당된다는
것을 전하고 싶어 스스로 봉사활동을 택했다. 나는 일생 동안 4개의 교회를 지어서
헌당했고, 5,000명 이상에게 전도를 했으며, 앞으로도 할 수 만 있다면 더 많은 사람
을 하나님의 품 안으로 전도하기 원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포도 송이나 꿀 송이 보다
달아서 성경공부를 했고, 드디어는 신학 박사가 됐다. 나는 남은 삶도 봉사하고 헌신
하다 나의 생을 마칠 생각이다. 누가 권오석의 일생을 말하라고 하면 봉사활동과 사
업. 이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불꽃 교회 단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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