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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자본주의를 고치는 새로운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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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UX/UI(Know-How, 장점)

생산자, 판매자, 소비자 단체 회장을 해 오면서 얻은 생활의 지혜(UX/UI)

생산자는 생산자들이 바라는 것이 있고, 판매자는 판매자들이 바라는 것이 있으며, 소비자는 소비자들이
바라는 것이 있다. 생산자 단체, 판매자 단체 그리고 소비자 단체 회장을 해 오면서 이들과 30년을 웃고
울면서 희로애락을 함께 해 왔기에 누구보다 이 분야에 관해서 잘 알게 됐다. 그들이 각자 무엇을 원하
고, 어떻게 해 줘야 만족하는지에 관한 모든 경우의 수가 다 머리 속에 그림으로 그려져서 이 시스템을

만들기로 결심한 것이다. 그것이 숫자도메인 시스템이며, 그것이 자원통합플랫폼이다.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지 않은 사람과 인생을 논하지 말라고 했다. 생산자, 판매자, 소비자에 관해서는

세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단언하고 싶고 그만큼 경험이 중요하다고 본다. 세계체육지도자총연
합회, 세계직능중소상공인총연합회에서 그것을 경험했다. 그래서 생산자, 판매자, 소비자가 원하는 플랫
폼을 만들게 된 것이다. 생산자, 판매자, 소비자들을 위한 이 일의 출발점은 1992년으로 보면 된다.

공동체 생활을 해 오고, 공동체 생활이 개인 생활처럼 몸에 익은 사람이 1992년을 기점으로 공유와 나

눔 사업을 해 오다 보니 더불어 사는 삶과 어떻게 해야 어려운 사람들이 일어설 수 있는지를 잘 알게 됐
다. 그것은 누군가의 희생 없이는 안되는 일이었다.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고, 누군가가 언덕이 되어
주어야 한다. 나는 기꺼이 나를 언덕으로, 바람막이로 내 놓기로 결심하고 30년을 살아왔다. 모든 일에

는 대가가 따르는 법인가 보다. 가난은 나라님도 구제하지 못한다고 했는데 아무런 힘이 없는 내가 가난
한 사람을 구하겠다고 했으니 앞뒤가 맞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렇게 하면 가난한 사람들도 잘
살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에 목숨 걸고 나서지 않을 수도 없었다. 그러나 돈도 없고 배경도 없는
내가 가난한 사람들을 부자로 만들어 보고 싶다는 열망은 내게 너무나 많은 것을 희생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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