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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비(GOB) 적립 사업. 수많은 사람들이 마일리지, 포인트, 할인, 적립을 통해서 많은 이익을 보고, 수많은 기업들이
         그걸로 수많은 이익을 보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누가 만들었는지, 그걸 누가 창안을 했는지, 그것 때문에 권오석(성)
         이라는 사람은 자기 인생을 다 망쳤는데 이것을 모르면서 이익을 보고 있는 겁니다.



         여러분들, 전 세계가 하이브리드 카드(Hybrid Card)라는 것을 권오석(성)이 창안했고, 근거가 있듯이 시스템을 만들
         었고 그것이 돌아가서 1,034명에게 수익을 제공하고, 모든 증거와 자료가 있는데, 존경받기보다는 저를 뭐라고 얘기
         합니까. 너무 앞서가니까 사기꾼이라고, 너무 앞서가니까 정신병자라고, 너무 앞서가니까 또라이라고. 저가 잘못한

         게 있다면 대한민국을 사랑한 죄입니다.


         제가 잘못한 게 있다면 사랑하는 방식이 잘못됐다는 겁니다. 저는 대한민국을 사랑했고, 저는 가난한 사람들을 사랑
         했고, 저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제 자신을 사랑하면서, 제 삶을 바쳐서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
         고 내 몸을 닦고 내 가정을 안정시키고 모든 것을 했어야 되는데, 가난한 사람이 넘지 못할 산을 바라보고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의 내일을 바라보고, 그것을 살리려다가 저 자신을 완전히 망쳐버린, 대한민국은 지도자가 나올 수 없는 토
         양을 가졌습니다. 부관참시까지 하는 나라입니다. 이래서는 안 됩니다.



         저는 제가 존경하는 사람이 박정희 대통령입니다. 저도 작습니다만 그 조그마한 체구에 카랑카랑한 목소리. 그리고
         그분이 하신 엄청난 일들을 생각해 볼 때 저는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돌아가셨을 때, 길에 경찰이 총
         을 차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때 젊은이였고 만약에 저 총을 내 머리에다 대고 ‘권오석(성) 네가 죽을래, 아니면 박정희
         대통령이 죽을까’ 하면서 ‘너한테 그렇게 묻는다면 넌 어떻게 하겠니’ 라고 내 자신한테 자문자답을 했습니다. 그때 제
         대답은 간단했습니다.



         잠깐 따끔하면 되잖아, 그냥 당겨라.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박정희 대통령처럼 훌륭한 분이 돌아가시는 걸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큰일 할 사람도 아니니까, ‘그냥 나 하나 죽어서 그분이 살 수 있다면 내 목숨 내놓지 뭐’ 하

         는 생각을 했습니다. 애국자는 아니었지만 저는 어렸을 때부터 할아버지가 커서 큰 일꾼이 되라고, 저한테 나라 사랑
         부터 가르쳤습니다. 할아버지는 훈장 선생님이셔서 내게 세상 사는 방법을 가르쳐 줬습니다.


         사내답게 사는 방법, 좋은 일 하는 방법, 나라 사랑하는 방법, 그런 걸 통해서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고, 어릴 때
         부터 그걸 배우다 보니까 저는 뼛속까지 애국자입니다. 그래서 저는 대한민국이 잘 되기 바라는 마음 그거 하나밖에

         는 없습니다. 그래서 지오비(GOB) 적립 사업이란 정말 전 세계에서 가장 기가 막힌 사업이라고, 한국이 만든 기가 막
         힌 사업이라고, 권오석(성)이 전 세계로 나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줬어야 됩니다.



         저를 두드려 패고 나쁜 놈 만들어서, 제가 물려준 모든 것들이 내게 족쇄가 되게 만들고 이런 걸 해서는 안 됐던 겁니
         다. 또 권오석(성) 같은 사람이 나올까 봐 두렵습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들에게 우리 다시 해 봅시다. 그리고 이 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특허를 많이 만들었습니다. 같
         이 합시다. 그리고 손에 손잡고 세상에서 가장 사람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같이 만들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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