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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비(GOB). 지오비(GOB)라는 이름만 들어도 심장이 멎을 것처럼 아프다. IMF때 노숙자, 부랑인을 돕는 이 일을 하
지 않았다면, 나는 아마 지오비(GOB)란 일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IMF때 이 부족한 사람에게 노숙자, 부랑인을 도우
라는 명을 받고 본부장이 돼서, 사명감을 가지고 일했다.
먼저 서울시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고, 한국체육지도자총연합회가 주도적으로 하면서, 내가 모든
총책을 맡아서 일을 하기 때문에, 송월주 스님, 강원영 목사님 등 기천불을 초월해서 이 일을 잘 마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요청도 하면서 이 일을 시작했다.
그리고 서울시 25개 구청 산하에 있는 사회과 담당자를 불러서, 이 일을 맡게 된 계기를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그래서 서울시 25개 구청에 속해 있는 노숙자, 부랑인들 재활 쉼터 이런 것을 전부 연락처를 받아서 관리하면서, 이
들을 구하는 일에 헌신적으로 임했고, 성공적으로 이 일을 마치면서 노숙자, 부랑인들처럼 생을 포기한 사람들이 얼
마나 참혹한 생활을 하는가 하는 것을 봤다.
그래서 이런 분들을 돕기 위해서 만든 회사가 지오비(GOB)다. 지는 그라운드의 약자고, 오비는 골프에서 빗나간 볼
이다. 그래서 방문판매 하다가, 다단계 하다가 무너진 사람들부터, 가정생활이 곤란해서 나온 사람들, 이런 모든 분을
다시 한번 일어서게 하고자 했던 사업이 바로 지오비(GOB) 사업이다.
만약에 노숙자, 부랑인을 돕는 그런 일들을 하지 않았더라면, 나는 아마 지오비(GOB)라는 회사를 만들지 않았을 것
이다. 그런데 한국체육지도자총연합회를 위해 일하고, 그리고 노숙자, 부랑인을 돕는 그런 일을 하다 보니, 자연적으
로 돈을 벌어야 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고, 돈을 벌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고 연구하기 시작하면서 지오비
(GOB) 사업이 시작된 것이다.
<IMF 노숙자 부랑인 돕기 총 관리자 권오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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