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6 - 43_Book_High Society
P. 166

노력/실적/평가/가치/판매/등기/양수도






         러내면서, 이웃한테 너희들이 잘못했다고만 얘기할 게 아니라, 우리 조상도 잘못했음을 드러내면서, 서로 동고동락하
         면서 서로 아파하면서 함께 나가는 지혜를 가지고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내부적으로 외부에다가 돈을 갖다가 아프리카 어디에다 돈을 갖다주고 그것도 좋습니다만, 우선 먼저

         대한민국 국민이 먼저 살아야 합니다. 국민들 중에서 가난한 사람은 없는가, 배고픈 사람은 없는가, 헐벗은 사람은 없
         는가, 소외된 계층은 없는가를 먼저 돌아보는 그런 지혜를 가지고, 또 좀 더 넓혀서 또 북한은 어렵지 않은가, 우리 동
         포인데 도와주고 이러면서 한마음 한뜻이 되면 자동으로 통일합니다. 그것을 통일하느니 안 하느니 싸우고 그럴 필요

         없습니다. 우리가 먼저, 남쪽에 있는 사람들부터 잘살고 북한을 돕는 거고, 남한과 북한이 하나가 돼서 잘 살고 난 다
         음에 외국도 돕는 것이지, 안에는 배 굶고 있고 안에는 다 곯아 터지고 있고 죽을 지경인데, 외국에다 갖다 돈이나 퍼
         주고, 갖다 날라주고 그러면 그 안에서 배고픈 사람이 어떻게 견디겠습니까. 어떻게 살라고요. 그래서 자살률 1위입
         니다.



         다른 게 아닙니다. 그래서 생활을 할 수 없으니까 이혼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자살률 1위고 이혼율 1위인 겁니다. 그
         리고 애를 낳으면 뭐 합니까, 기를 수가 없는데, 잘 살 수 있게 기를 자신이 없는데, 그래서 못 낳는 겁니다. 좀 들여다
         보십시오. 정치 똑바로 좀 하시고, 우리 모두가 다 같이 함께 정경사문종지를 길러야 됩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지도자를 양성하는 곳을 둬야 됩니다. 제가 정치를 안 했던 이유는 정치하면 또 여당이 반대할 거고 야당이 반대
         할 테니까, 그래서 저는 안 했습니다.


         대한민국을 위해서 저를 희생시키기로 결심한 겁니다. 저는 한평생동안 30개 단체에서 수많은 단체 회장을 했습니다.
         그런 정치적인 역량이 없었다면 어떻게 일천만 직능단체 290개 단체를 이끌었겠습니까. 경제. 지오비와 기가코리아

         를 통해서, 저는 경제인입니다. 다 무에서 유를 다 만들어냈지 않습니까. 세계적인 플랫폼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제가
         경제인이 아니면 누가 경제인이란 말입니까. 또 사회, 제가 30년 이상 우리나라에서 제일 장수하는 총회장입니다. 사
         회단체 회장을 다 해봤습니다. 다 해봤어요. 그러면 제가 사회 지도자가 아니면 누가 지도자란 말입니까. 문화. 제가

         명지대학교 사회교육원 주임 교수를 하다가 명인클럽을 만들어서 8년간 전국에 80만 명을 만들어서 회비 한 푼 받지
         않고, 우리 같이 살아보고 사람이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살다 가냐는 질의 문제라고 얘기하
         면서, 국민의 문화적 삶을 높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 제가 문화 지도자가 아니면 뭡니까. 종교. 제가 신학 박사입니
         다. 종교적으로 저는 하나님 말씀이 좋아서 말씀대로 살려다 보니 오늘까지 왔습니다. 가난하고 헐벗고 굶주린 자를
         도와주면 네가 내게 꿔주는 거다. 작은 자에게 할 일이 내게 한 일이다. 그 말씀 믿고 저는 가난하고 헐벗고 굶주린 자

         를 도와주기 위해서 한평생을 바쳤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님이 하나님이니까 그 님이 원하는 걸 해 줘야 될 거 아닙니
         까. 저는 그 가운데에서 수십 번 무너지고, 그럴 때 어떻게 해야 됩니까. 살아야 되니까, 그것을 이겨야 되니까, 그 분노
         를 가라앉히면서 엉망진창인 삶을 살았습니다.



         내가 왜 그렇게 살아야 되나요. 밖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누구나 어려움을 겪겠지만, 저도 마찬가지지만, 여러분들 이
         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우리가 함께 아파하고 함께 노력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서, 세상 사람
         들이 모두 한국이라는 나라를 좋아하는 그 날까지, 우리는 지나갔던 모든 악몽을 끊기 위해서, 우리 입에서 이제 부정
         적인 말은 그치고 긍정적인 말로 바꾸고, 이제 호수의 이야기에서 지혜를 얻을 때입니다. 고양이가 호수에 비친 자기




                                                    - 166 -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