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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명분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한 것이 한국 체육지도자 총연합회(KSLA : Korea
Sports Leaders Association) 이었고, 우리는 이미 전 종목의 체육지도자 단체를
구성해서 오랫동안 운영해 본 경험이 있다. 이것이 전통이고, 우리는 월드컵을 치른
나라고, 월드컵에서 연속 출전하고 한 것, 올림픽을 치른 나라이며, 상위권으로
입상한 것, 우리는 반 만년 문화 민족이다. 우리는 남의 나라를 한 번도 침범한 적이
없다. 이런 것들이 바로 명분인 것이다.
스포츠에서 월드컵과 올림픽, 이 가장 큰 양대 산맥에서 이것을 전부 치렀으니,
스포츠 단체 지도자를 한국에 둔다는 것은 누가 토를 달 것이 못 되고, 미국과
일본을 누르기 위해서는 반만년 역사를 가진 문화 민족이라 하며, 미국은 200년밖에
역사가 안 되기 때문에 유구한 문화민족의 유산을 이용한 우리만의 명분이다.
우리는 한 번도 남 의 나라를 침범한 적이 없다(national friendship)는 점을
강조하면 그것은 일본을 견제하는 명분이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KSLA를
법인으로 승낙을 받는 데 너무너무 고생을 했다. 그것은 바로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라는 기존의 체육관련 경쟁 단체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지금도 KSLA를 숨죽이고 있게 하고 있다. 그와 마찬가지로 세계도 똑같다. 선수
생활은 잠깐이고, 선수 생활이 끝나고 선수들이 먹고 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어야 하는데, 누구 하나 신경 써주지 않고 눈길을 주지 않음으로 인해서 화려한
스포츠 선수 시절이 끝난 뒤, 유명세가 있는 사람은 그래도 덜 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거의 살 길을 잘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비단 우리나라만 그런 것이 아니고, 세계적인 추세가 그러하다. IOC위원은
국가별로 1명~2명 정도밖에는 안 된다. IOC라는 제도권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수많은 스포츠 인들은 90% 이상이 방황하고 있다. 내가 돈을 벌고자 하는 이유는
돈을 조금만 벌면 나는 세계 유명 스타들을 전부 불러서, 잠실 체육관 같은 곳에서
세계체육지도자총연합회 본부가 한국에 유치됐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세계 만방에
알리려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100여 개 종목별 유명 스타들을 비행기표와
체제비용을 전액 지원해 주고 임명장을 줘서 동참케 한 다음, 세계체육지도자
연수를 한국에서 시킬 예정이다. 나는 그러한 생각으로 강원도 횡성에 12만평의
연수원 부지를 마련해 두었던 것이다. 지금은 기업의 연수원으로 쓰다가 머지 않아
하늘이 내게 기회를 준다면, WSLA의 본부로 그곳을 사용하려고 한다. 바로 그 때
명분이 필요한데,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세계체육지도자 총연합회(WSLA)를
한국에 유치했다. 이제 세계 그 누가 뭐라고 해도 WSLA는 한국에 있다.’ 이것이
명분이다.
언젠가 WSLA와 KSLA가 제 역할을 담당하는 날이 올 것이라 믿는다. WSLA가 활
성화되면 우리나라 체육학도들은 충분한 일자리를 얻게 될 것이고, KSLA가 활성화
되면 국민들의 체력 향상과, 선수들의 국위 선양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지
금 당장은 KSLA와 WSLA를 자금 관계로 크게 돕지는 못하고 있지만, 언젠가 내가
충분한 돈을 벌게 된다면 이 두 단체를 활성화시켜서 국민에게 건강을, 체육 지도자
들에게는 일자리를, 국가에는 스포츠 특수 관광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계기를 부여할
것이며, 언젠가 나의 뜻이 옳았다는 것을 모든 사람들이 알게 될 날이 올 것으로 믿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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