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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내게 공적 자금을 얼마 정도만 만들어 준다면, 단체, 기업, 사
회, 국가를 초 일류로 만들 자신이 있다.
나는 평생 동안 한체연, 세체연, 명인클럽, 직능단체, 지오비(GOB), 기가코리아를
만들면서 살아 왔는데, 사람들은 내 가치관이 남다르다 하여, 나를 <돈키호테>, <마
지막 청년>에 빗대어 사회 물정을 모르는 어린 아이로 취급했고, 결과적으로 그들
은 나를 버렸다.
-나의 할아버지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을 믿지 마라. 사람보다 나쁜 존재가 없고, 사
람보다 배은망덕한 동물이 없다. 그러나 사람을 사랑해라. 너 역시 사람이고, 사람
은 사람을 떠나서는 살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네가 세상을 한 번 바꿔 보
렴. ‘사람다운 사람’이 사는 세상으로 말이다.
할아버지는 내게 “오성아, 너는 사적 사람이 되지 말고, 공적인 사람이 되도록 하여
라.”라고 말씀하시고, 이 세상을 떠나셨다.
-나는 1995년부터 지오비(GOB)라는 회사를 만들어서, ‘공유와 나눔’을 실천하
려고 했다. 그러나 나 혼자만의 힘으로는, 그런 사회를 만들기에 역부족이었다.
-나는 2006년에 기가코리아를 만들어서, 다시 한 번 도전했고 내가 가진 모든 주식
과 솔루션을 내 놓고, 이것을 시드 머니(Seed Money) 즉 종자돈으로 삼아, 모
든 사람들이 공유 이익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 공유와 나눔의 근거, 솔루션, 시스템, 주식 일체.
공공성 수익에 참여한 준(准) 공공성 사람들이 함께 수익을 나누고, 수익의 일부를
고아원, 양로원, 지체부자유자 등 완전 공공성 사람(人)들에게 나눈다.
나는 항상 공유와 나눔이라는 사고 속에서 생각하고 일하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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