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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나라 사람, 같은 환경에 살아도 힘든데
외국 사업이야 오죽하겠는가.
해외 사업
우물 안 개구리가 될 수 없다.
한국에서 살다가 처음 중국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중국말을 한마디도 못 하면서 돈도 없이 17명의 직원들을 인솔
해서 외국 땅을 밟는다는 것은 모험 중의 모험이었다. 중국 땅에서 한국 상품을 맘껏 팔아 보고 싶었다. 특히 숫자도
메인(자원통합플랫폼)을 꼭 공급하고 싶었다.
나는 특허를 내고 중국 땅에 들어갔지만 누군가 중국에서 내가 사업하는 것을 모방했는지 전 세계 특허가 다 나왔는
데 중국만 유일하게 안 나오고 있다.
먹는 것도, 자는 것도, 생활하는 것도 모두 낯설고 힘들었다. 그러나 여기서 중단할 수 없다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해
일했다.
<선전 중국 사무실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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