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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실적/평가/가치/판매/등기/양수도
애덤 스미스 하면 세계적인 경제학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면 애덤 스미스와 한국의 권오석의 차이를 한 번 비교
해 보면 좋겠다. 꼭 세계적인 사람이 외국인이어야 된다는 보장은 없다.
애덤 스미스와 권오석을 한 번 비교해 보고자 한다. 애덤 스미스는 국부론(國富論)을 주장했고, 권오석은 개부론(個
富論)을 주장했다.
전자는 국가의 부자론을, 후자는 개인의 부자론을 얘기하는 거다. 그러면서 경력을 보면 애덤 스미스는 철학 박사였
고 권오석은 신학 박사였다. 직업은 양쪽이 다 교수면서 쌍방이 경제학을 단 한 번도 배운 적이 없다. 그리고 그들의
주장을 보면 전자는 노동을 주장하고 있고, 후자는 소비를 주장하고 있다. 핵심 키워드를 보면 ‘보이지 않는 손’. 시장
에는 생산자와 판매자의 보이지 않는 가격에 대한 결정권이 있다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어느 강한 것이 약한 것을 잡아먹는다고 해서, 그 강한 것을 죽여서는 안 되는 것이 생태계다. 그래서
시장은 자연 발생적으로 일어나게 내버려 둬야지, 인위적으로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하는 거다. 그런데 오늘날 대기
업이다, 국가다 하는 이런 이유를 가지고 개입해서 인위적으로 시장을 만들어 가기 때문에 결국은 고장이 나버린 거
다. 마찬가지로 핵심 키워드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서, 생산자와 소비자의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서 가격이 결정돼
야 한다. 이것이 핵심 키워드인데 권오석 박사는 ‘공유와 나눔’을 중심으로 핵심 키워드를 삼았다.
공동으로 영업하고 개인적으로 영업하고 이렇게 해서 생긴 이익을 고루고루 나눌 수 있는 것, 개인이 노력한 건 개인
이 이익을 가져가고, 공동으로 영업하는 것, 개인이 초과해서 얻은 이익을 나누는 것, 이것이 핵심 키워드면서 쌍방이
전문성을 보면 다 비전문가다. 그러면 외국의 애덤 스미스만 유명한 경제학자고, 한국에 있는 권오석은 경제학자가
아니냐,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고 비교를 해 놓은 것이다.
애덤 스미스는 철학을 중심으로 해서 노동력을 중시하면서 보이지 않는 손을 만들었다면, 권오석은 소비를 중심으로
공유와 나눔을 통해서 새로운 시장 경제를 만들어낸 것이다. 이제 이 프로젝트가 성공만 하면, 누가 뭐라 그래도 이
비즈니스는 최고의 비즈니스가 될 거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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