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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유년시절은 권오석과 권오성이란 두 개의 이름 속에서도 할아버지와 어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으며 어려운 가운데서도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학교와 군대
생활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지오비와 기가코리아는 같은 성격의 회사며 이 두 회사를 설립하게 된 동기가 있다.
한 마디로 말하여 지오비와 기가코리아는 피와 눈물의 결정체 바로 그것이었다,
나는 지오비와 기가코리아 속에 하나님의 세상을 향한 열정이 숨어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았다면 내가 왜 이 두 회사에 미쳐서 한 평생을 보낼 수 있었겠는가?
지오비와 기가코리아 사업, 시스템, 솔루션 속에 고장 난 자본주의를 치료할 수 있는
‘공유와 나눔’이란 ‘백신’이 들어있다. 이 ‘공유와 나눔’이란 ‘백신’으로
가난하고 헐벗고, 굶주린 자들을 도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 ‘공유와 나눔’이라고 하는 고장 난 자본주의를 고칠 수 있는 시스템이 대한민
국의 새로운 비전이 되길 바라며, 일자리가 없는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주고, 가난한
자가 부자가 되며, 생산자와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저물가 시대를 열어가고, 한
국이 자살율 1위에서 자살율 없는 나라로, 이혼율 1위에서 이혼율이 없는 나라로, 출
산율 최하위국에서 출산율이 가장 높은 나라로 바뀌게 되기를 희망해본다.
나의 작은 희생이 국가와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나의 성장기에 일어났던 다양한 일들을 있는 그대로 생각나는 대로 써본다.
그 과정을 통하여 나를 파악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인 생
‘내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하는 노랫말이 있는데 참으로 맞는 것
같다.‘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도 안 되는 사람 속은 모른다.’ 하는 말 또한 맞는
것 같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사람의 마음은 알 수 가 없다는 것 이다. 그 사람이 누군
지 알려고 하면 ‘그 사람과 일생을 살아보거나 오랫동안 함께했던 사람만이 그 사
람은 이런 사람이다.’ 라고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사람의 생각은 모르면서 어느
한 부분만 보고 ‘그 사람을 이런 사람이다.’하는 것은 정말 아닌 것 같다.
거기다가 누군가가 왜곡되게 양념을 쳐서 그 부분을 보이게 하면 더욱 더 그것은 않
되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나를 제대로 올바로 볼 수 있게 하기 위해 내 성장기를 있
는 그대로 적어 보고자 한다.
그래서 이런 과정을 통해서나마 후대 사람들이 내가 누군지, 왜 봉사활동을 했으며,
숫자도메인 사업을 했는지를 알게 하고 싶다.
뒤돌아보면 소설 같은 삶이 였다. 아니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삶 이였다.
그러면서도 100% 리얼 이었다. 나는 후세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
랑하며 가장 뜨겁게 살다가 간 사람으로 오랫도록 기억에 남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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